"내년 무역흑자 97억∼135억달러"…貿協-민간硏 전망

  • 입력 1999년 12월 26일 21시 08분


무역협회와 민간경제연구소들은 최근 내놓은 전망에서 내년 무역수지 흑자 규모를 97억∼135억달러 수준으로 예상했다.

LG경제연구원의 경우 내년에 수출 1612억달러(통관기준), 수입 1477억달러로 135억달러의 무역흑자를 예상했다.

반면 대우경제연구소는 수출 1582억달러, 수입 1485억달러로 97억달러의 흑자를, 현대경제연구원은 수출 1505억달러, 수입 1408억달러로 흑자가 97억달러에 그칠 것으로 전망.

무역협회는 수출 1630억달러, 수입 1500억달러로 130억달러의 흑자를 예상해 상대적으로 수출입 규모를 크게 잡았다.

무역흑자 규모는 98년 390억달러에서 올해는 250억달러 내외로 축소될 전망이며 내년에는 올해보다 100억달러 이상 줄어드는 셈.

〈김홍중기자〉kimandy@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