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만손의 핸드백은 ‘로만손 퍼플’이란 브랜드에 고급시계 제조에 사용한 재질과 도금기술을 가미한 장식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제품마다 심볼캐릭터로 부착된 ‘로만손 유니콘’은 환상의 동물인 유니콘을 형상화한 것.
내년부터 시판되는 이 제품은 100% 이탈리아 수입가죽을 써 제작한 고부가가치 제품. 가격은 1개당 25만∼45만원선이다.
경쟁상대는 프라다 구찌같은 귀족스타일의 명품 제품으로 20대 중후반의 세계 여성들을 공략한다는 방침. 국내에서는 내년 1월말 백화점을 통해 시판될 예정이다. 김기문사장은 “로만손 시계의 명성을 바탕으로 전세계 고급 핸드백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밝혔다. 02―449―1575
〈김종래기자〉jongra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