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미사일 '천마'사업 佛 톰슨社와 부품도입 계약

  • 입력 2000년 1월 4일 19시 42분


한국이 독자 개발한 단거리 지대공 미사일(K-SAM) ‘천마’사업에 프랑스 방산업체인 톰슨CFS사가 부품 공급업체로 참여하게 됐다고 미 군사전문 주간지 디펜스 뉴스가 3일 보도했다.

한국 정부는 최근 ‘크로탈’단거리 방공망에 쓰이는 탐지 및 사격통제장치 48대를 톰슨측으로부터 공급받기로 하고 2억3200만달러(약 2600억원) 상당의 계약을 했다. 이번 계약은 톰슨측이 지난해 10월 삼성전자의 방위사업부문 지분 50%를 인수해 설립한 합작회사에 단계적으로 기술을 이전해주는 조건이라고 디펜스 뉴스는 전했다.

<워싱턴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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