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을 방문중인 사카이야장관은 “한중일 3국이 폭넓은 경제분야에서 합동으로 연구함으로써 아시아경제발전의 기반을 다지고 싶다”며 이를 중국 요인들과의 회담에서 제안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도쿄신문이 11일 보도했다. 그는 구체적인 협력방안으로 △한국 재정경제부와 중국 국가발전계획위원회, 일본 경제기획청간의 전문가 상호파견 △심포지엄 공동개최 △차관급 협의회 정례화 등을 제시했다.
연구회가 발족되면 동북아시아의 공통과제인 환경문제 대처, 투융자 촉진, 컴퓨터 소프트웨어 공동개발의 기반을 만드는 등 ‘한중일의 싱크탱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이 신문은 덧붙였다.
<도쿄=심규선특파원>kssh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