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주식약정 비율, 작년 12월 40% 넘어서

  • 입력 2000년 1월 19일 20시 13분


지난해 12월 증권사의 사이버주식약정이 전체 주식약정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처음으로 40%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19일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작년 12월의 사이버주식거래약정 실적은 11월대비 2.5%증가한 107조7632억원으로 사상최고치를 기록, 전체 주식약정(267조9372억원)의 40.2%에 이르렀다.

선물,옵션을 포함한 전체 사이버증권거래실적은 11월의 138조2518억원보다 0.5%줄어든 137조4948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99년중 사이버증권약정금액은 총 684조3312억원을 기록, 98년의 22조4677억원보다 무려 2946% 늘어났다. 한편 12월의 사이버증권계좌수는 188만7245계좌로 전달의 178만8937계좌보다 5.5% 늘어났고 전체 계좌수에서 사이버 계좌가 차지하는 비중은 11월의 24.6%에서 24.9%로 커졌다.

<반병희기자>bbhe42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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