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거래소는 작년 1월부터 지난 24일까지 거래가 이뤄진 전 종목의 주가변동률을 분석한 결과 하루 평균 주가변동률이 8.73%로 정기예금 금리 수준에 육박했으며 데이트레이더(초단기 주식 투자자)가 늘면서 주가변동률이 점점 커지는 추세라고 밝혔다.
주가변동률은 장중 고가에서 저가를 뺀 뒤 전일종가로 나눠 백분율로 표시한 것으로 주가변동률이 8.73%라는 것은 주식을 100만원 어치 산 경우 하루에 평균 8만7300원을 벌거나 잃었다는 의미. 월별로는 작년 12월이 9.49%로 가장 높았고 작년 1월 9.11%, 올 1월 8.73% 등 순으로 상승장에서 주가변동률이 크고 투자주체중에서는 투신이 주가변동률을 가장 많이 좌우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철용기자>lc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