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작년 12월 중 주택건설 사업승인 및 건축허가 실적은 전년동기의 4만7591가구보다 110.1% 늘어난 10만5가구로 90년 7월의 승인실적 10만5495가구 이후 월별실적으로는 가장 많았다. 특히 수도권에서는 무려 223.1% 증가했다.
작년 중 주택건설실적은 모두 40만4715가구로 98년의 30만6031가구보다 32.2% 증가했다. 이는 작년초 계획물량 40만가구를 약간 넘어선 것이지만 실업대책 차원에서 상향조정된 목표 50만가구에는 못미치는 수준.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전년보다 59.7% 늘어난 23만7454가구, 지방은 6.3% 증가에 그친 16만7261가구로 각각 조사됐다.
<송평인기자>pis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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