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운을 잡아라]신용카드 사용자 매월 추첨

정부의 신용카드 복권제 실시에 맞춰 카드업계가 복권 기능을 갖춘 카드를 새로 선보이거나 당첨고객에게 거액의 축하금을 지급하는 ‘복권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삼성카드는 추첨을 통해 매월 최고 3000만원의 상금을 주는 ‘삼성 럭투유(Luck2U) 카드’를 2월1일 발매.한다.

이 카드는 일시불 및 할부구매와 현금서비스, 카드론 등을 이용한 회원을 대상으로 매월 10일 추첨을 통해 △1등 1명 3000만원 △2등 3명 각 500만원 △3등 10명 각 100만원 △4등 30명 각 30만원 △5등(구매회원의 5%) 각 1만원을 지급하고 행운상 1명에게는 카드청구액을 전액 면제.해준다. 또 쌍용정유 주유소를 이용한 회원 중 매월 500명을 추첨해 1인당 3만원짜리 무료주유권을 준다.

다이너스카드는 국세청의 신용카드 복권추첨에서 자사 카드를 사용한 고객이 1등(1억원)에 뽑힐 경우 5억원의 축하금을 추가로 지급하고 2등 당첨자에게는 빅매그너스 승용차, 3등 당첨자에게는 유럽여행권을 주는 이벤트를 2월 시작한다.

<박원재기자> parkw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