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살충제 시장규모는 연간 1100억∼1200억원을 웃돌고 홈키파는 모기약 시장에서 브랜드 이미지가 튼튼해 상당한 판매마진을 챙길 전망. 유한양행은 또 미국 쉐링프라우가 생산하는 인터페론 등의 국내 판권도 보유하고 있다.
증권업계에서는 “잇따른 국내 판권 확보로 그동안 취약한 대목으로 지적됐던 성장성이 부각될 것”으로 분석했다.
또 신약개발부문에서는 간장질환치료제인 YH-439와 위궤양치료제인 YH-1885의 임상실험을 한국과 독일 등에서 진행중이다. 이중 위궤양치료제는 세계 시장규모가 커 개발에 성공했을 경우 매출 급증이 예상된다는 것.
이밖에 한국얀센과 유한킴벌리 유한클로락스 등 자회사의 실적도 좋아 지분법에 따른 수혜도 클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진기자> lee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