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관은 이날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전경련 정기총회에 참석, 격려사를 통해 “전경련 회원사들은 개발시대를 주도해온 성장의 원동력이었으나 기업문화와 경영형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함께 커져 왔다”며 “이런 문제점들은 우리 경제가 외환위기를 맞게 된 요인중 하나였다”고 말했다.
이장관은 “기업들은 무엇보다 책임 있고 투명한 경영체제를 갖추고 디지털시대에 걸맞은 경영혁신에 노력해야 한다”며 “어떤 개인이나 기업도 외부여건 변화의 요구를 수용하는 데 주저하면 시장으로부터 외면당할 것”이라고 경고했다.그는 특히 “기업경영성과에 기여한 참가자들 모두에게 공평한 혜택이 돌아가도록 해야 한다”며 스톡옵션 및 종업원지주제의 강화를 역설했다.
<임규진기자> mhjh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