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투신증권이 전환형 뮤추얼펀드인 ‘CJ 프런티어 전환형펀드’를 21일부터 내달 3일까지 판매한다.
예컨대 투자수익이 40%를 넘지 않으면 순,자산총액의 2.8%를 보수로 떼는 반면 목표수익인 40%를 넘어서면 오히려 더 낮은 1.5%를 운용보수로 떼는 식이다.
지난해 성과보수를 지나치게 많이 받아 말썽이 있었던 전례를 거울삼아 성과보수를 전혀 받지 않고 오히려 투자성과가 좋으면 운용보수(운용사가 받는 수수료)까지도 할인해 준다는것.
주식투자비중은 90%이하이며 나머지는 채권에 투자되는데 프리코스닥과 외화유가증권에도 투자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투자금액은 최저 100만원,50만원 단위로 가입할 수 있다. 판매창구는 제일투신증권과 대우증권 굿모닝증권 SK증권 등이다.
펀드운용을 맡은 김성대팀장은 “20개내외로 포트폴리오를 짤 계획이며 핵심기술을 갖춘 코스닥주식에도 투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단 이 상품은 뮤추얼펀드이기 때문에 1년이전에는 중도에 돈을 찾을 수 없다.
<최영해기자> moneycho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