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미래산업은 미국시장에서 1495만주의 국내 원 주식을 바탕으로 1억2000만달러어치의 ADR를 발행했다고 밝혔다.
주문경쟁률 5.4대1에 가격은 1ADR당 원주 2주에 해당하는 16.08달러로 발행됐다.
증권업계에서는 미래산업의 ADR 발행이 이처럼 성공한 것은 투명한 경영에다 신규사업 진출성공, 라이코스코리아 설립 등에 대해 외국인들이 높은 점수를 줬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회사측은 이번에 유입된 자금으로 차세대 칩마운터와 핸들러 개발 및 인터넷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영해기자> moneycho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