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金대통령 내달 유럽순방 경제사절단 70여명 파견

  • 입력 2000년 2월 27일 23시 25분


전국경제인연합회는 3월 4일부터 10일까지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순방 일정에 맞춰 이들 3개국에 재계인사 70여명 규모의 경제 협력 사절단을 파견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사절단은 3개국에서 우리 경제개혁과 구조조정 성과를 알리는 한국 투자설명회를 개최, 우리나라에 대한 투자 유치 등의 활동을 벌이게 된다.

사절단에는 김정 한화유통사장, 김석준 쌍용건설회장, 박삼구 아시아나항공사장 등 3개국 경협위원장과 정몽헌 현대회장, 손병두 전경련부회장, 박상희 중소기협중앙회장, 장치혁 고합회장, 강진구 삼성전기회장, 이대원 삼성항공부회장, 박원배 한화종합화학부회장, 홍관의 동부제강회장, 배창모 증권업협회장, 김윤규 현대건설사장, 유진 풍산회장 등이 포함돼 있다.

<임규진기자> mhjh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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