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경제부 관계자는 28일 “주주총회에 앞서 대주주인 정부와 공사측간에 배당률에 대한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며 “최근 주가가 공모가보다 훨씬 낮은 점을 고려해 소액주주에게 20∼25% 배당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대주주인 정부 배당률은 다른 정부출자기관 배당률 수준을 감안해 7%로 결정됐다.담배인삼공사와 가스공사는 지난해 10월과 12월 일반인 공모주청약을 통해 상장돼 25일 현재 주가가 각각 2만7200원과 2만9150원으로 공모가인 2만8000원과 3만3000원에 크게 못미치고 있다.
<박원재기자> parkw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