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형 우량株 잡으세요"…한투-대투 KDS등 추천

  • 입력 2000년 3월 1일 20시 17분


‘대형주 관망, 중소형주 적극 공략.’

최근 중소형주 중심의 개별종목 장세가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한투 대투 등 대형 투신사들도 중소형주 위주로 투자유망종목을 선정하는 추세다.

한국투신은 1일 “수급불균형 및 대외경제여건 악화로 대형주 주가는 당분간 조정이 불가피한 반면 실적대비 하락폭이 크거나 우량유가증권을 많이 보유한 중소형 우량주는 매수세가 몰리면서 추가상승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대한투신도 “3월에는 코스닥시장의 공모주 청약 및 신규기업 등록 등으로 수급상황이 좀더 꼬일 가능성이 높지만 기업들의 실적이 발표되는 시점이어서 낙폭과대 실적호전 종목들의 반등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대투가 선정한 3월 투자유망종목은 △낙폭과대 종목으로 제일모직 호남석유 대한해운 삼성증권 호텔신라 텔슨전자(코스닥) △바이오 관련주인 녹십자 △통신서비스 네트워크 분야의 SK텔레콤 성미전자 콤텍시스템 △인터넷 소프트웨어 관련주인 다우기술 버추얼텍(코스닥) △컴퓨터 기기 관련주인 KDS 등이다.

한투 선정 중소형 우량주는 한섬 삼양통상 신세계 중외제약 종근당 유한양행 LG애드 우신산업 대한페인트 율촌화학 한국포리올 한국화인케미칼 태평양 한솔케미언스 팬택 성미전자 금호전기 희성전선 메디슨 대덕산업 삼화전자 삼화콘덴서 코리아써키트 태영 한라공조 동원산업 농심 등이다.

<이강운기자>kwoon9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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