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조흥銀 신용등급 'BB'로 상향조정

  • 입력 2000년 3월 15일 19시 21분


미국의 신용평가기관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사는 공적자금 투입은행으로서는 처음으로 조흥은행의 신용등급을 국내 우량은행으로 분류되는 국민 신한은행과 같은 등급의 ‘BB’로 상향조정하고 향후 신용 전망도를 ‘안정적’으로 평가했다. 조흥은행은 현재 계획중인 3억달러의 외화 후순위채를 원활하게 발행하기 위해 최근 S&P에 신용평가를 의뢰해 이같은 평가를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국내 시중은행의 신용등급은 주택 기업은행이 S&P로부터 투자등급의 가장 높은 단계인 BB+를 받아 가장 높고 국민 조흥 신한은행이 한 단계 낮은‘BB’등급, 한빛은행과 제일은행이 ‘BB-’이다.

<박현진기자> witness@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