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충식(金忠植)현대상선 사장은 18일 프랑스 파리의 크레디 리요네 은행 본사에서 장 페를르바드 은행장 등 10개 금융기관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13만5000㎥급 액화천연가스(LNG)수송선 건조자금 2억5184만달러 차입을 위한 서명식을 가졌다.
현대상선측은 “최근 통상적인 외자조달 금리보다 낮은 리보(런던은행간금리)+1%대에서 계약을 체결했다”며 “이 자금은 현대상선의 6번째 LNG선(국적 LNG 14호선) 건조에 투입하며 앞으로 20년동안 원리금을 분할상환하게 된다”고 밝혔다.
<송평인기자>pis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