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올들어 국내 이동전화 사업자들이 무선데이터 서비스체제를 적극 가동한 결과 향후 이동전화 서비스 이용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SK텔레콤 이동전화 가입자수도 예상보다 빠른 성장세를 보여 올연말 가입자수 추정치를 종전 1100만명에서 1160만명으로 상향조정한다고 현대측은 덧붙였다.
최근 주가가 과도하게 급락한 한통프리텔에 대해선 투자의견을 유지에서 매수로, 적정주가도 12만7000원에서 14만원으로 각각 상향조정했다.
현대증권은 이와 함께 “한솔M.com의 적정주가를 종전의 6만8000원에서 6만원으로 하향조정한다”며 “그러나 인수합병(M&A) 프리미엄을 보유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향후 주가상승 여력이 충분하며 매수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강운기자>kwoon9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