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천당 오간 코스닥종목 속출…하루새 상하한가 기록

코스닥지수가 7일째 폭락한 21일, 오후들어 저가매수세 유입으로 하한가에서 상한가로 반전되면서 지옥과 천당을 오간 종목들이 속출했다.

이날 85만1000원으로 매매가 시작된 핸디소프트는 한 때 하한가인 74만9000원으로 주가가 폭락했다가 상한가인 10만2000원까지 반등했다.

벤트리도 하한가인 16만9000원까지 떨어졌다 상한가인 21만4000원까지 올랐고 이지바이오(2만1300원→2만7100원)와 서울이동통신(3850원→4540원), 한국디지탈(2만350원→2만5850원), 바이오시스(16만3000원→20만7000원), 씨티아이(1400원→1780원) 등도 모두 하루사이 지옥과 천당을 모두 경험했다.

이보다는 덜하지만 현대멀티캡은 하한가에서 200원 모자란 2만4400원까지 떨어졌다가 3만800원으로 상한가를 쳤고 로커스(12만6500원→15만5000원)와 메디다스(2만1000원→2만6500원)도 하한가에 근접했다가 상한가로 올라섰다.

<반병희기자>bbhe424@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