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에어프랑스 이달부터 마일리지 공유

  • 입력 2000년 4월 2일 21시 07분


대한항공은 1일부터 프랑스 항공사인 에어프랑스와 보너스 마일리지를 상호 인정해주는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 고객은 에어프랑스를 이용해도 마일리지 점수를 쌓을 수 있게 됐으며 대한항공이 제공하는 무료항공권으로 에어프랑스 항공기를 탈 수 있게 된다.

대한항공은 이달 중 멕시코의 에어로멕시코와도 마일리지 제휴를 맺을 예정이어서 앞으로 마일리지 제휴를 맺은 항공사는 델타항공 말레이시아항공 등을 포함해 모두 4개사로 늘어난다.

한편 대한항공은 빠르면 내달 중 델타항공 에어프랑스 에어로멕시코 등 3개 항공사와 항공 운송 전 부문에 대한 전략적 제휴관계인 ‘글로벌 얼라이언스’체제를 출범시킬 계획이다.

<송평인기자> pis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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