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지수는 오전 10시30분(한국시간 오후 11시30분) 현재 전날보다 58.94포인트가 오른 3828.57을 기록중이다. 나스닥지수는 30포인트 가량 상승하면서 장을 시작했으나, 반등을 이용한 매물이 출회하면서 오전 10시께 60포인트 가까이 떨어지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 과다한 급락에 따라 반도체 및 바이오테크 관련 종목에 반발매수가 집중되면서 장중 82포인트(2.2%) 치솟는 등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반도체 관련 종목 중 인텔이 3.38%,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4.62%, 어플라이드 머터리얼이 1.22%씩 올랐으며, 1·4분기 영업실적이 전문가들의 예상치보다 훨씬 양호한 것으로 알려진 AMD 주가도 같은 시각 전날보다 12달러 오른 76달러를 기록중이다.
바이오테크종목도 전일의 약세에서 벗어나 바이오젠과 암젠 이뮤넥스 등이 2.5∼4.5%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밖에 시만텍 등 보안관련 종목도 상승세를 이어가는 반면 전자상거래 및 검색 관련 종목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다우지수는 금융주가 약세를 보이며 같은 시각 현재 80.66포인트 떨어진 1만1,044.47을 기록중이며, 스탠다드 앤드 푸어스(S&P)500지수는 6.16포인트 상승한 1,473.33를 보이고 있다.
한편 미국증시의 한국 ADR물은 이날 종목별로 등락을 달리하고 있다.이 시각 현재 하나로통신 1.16%,이머신즈는 6.17%가 상승했다.또 한전과 SK텔레콤도 전날보다 각각 0.4%와 2.99%가 올랐다.
그러나 두루넷과 포항제철 한국통신은 각각 4.17%, 0.48%, 3.72%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미래산업은 거래물량 없이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방형국(동아닷컴 기자)bigjob@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