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향후 불투명한 향후 장세에 대한 경계 심리가 확산되고, 현물시장에서 기관의 매도가 쏟아져 나오면서 상승폭이 급격히 줄어들자 선물가격 상승폭도 동반 축소됐다.
이날 선물시장에서는 장중 내내 6월물이 대상지수인 KOSPI200에 비해 약세로 반전되는 백워데이션이 발생, 프로그램 매물이 대량 출회하면서 현물시장의 상승을 저지했다.
시장 관계자들은 98포인트가 강력한 저항선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실제로 선물가격이 장중 98선에 접근하자 밀린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이들은 기관과 외국인들의 시장을 보는 시각에 변화가 없어 선물매도로 헤지를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날 프로그램 매도규모는 2,924억원인데 반해 프로그램 매수규모는 192억원에 불과했다.
방형국<동아닷컴 기자>bigjob@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