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정공, 자동차 진단장비 벤처업체와 제휴

  • 입력 2000년 4월 24일 16시 13분


현대정공(대표 박정인)은 자동차 진단장비 생산 벤처기업인 지아이티(G.I.T 대표 정재웅)와 『인터넷을 통한 자동차 정비및 진단 기술 정보 서비스』사업을 추진키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자동차 자가진단이 가능하도록 인터넷상에 자동차 정비 및 자가 진단 기술정보를 서비스하는 한편 전국의 자동차 정비소와 인터넷을 통한 정비 시스템을 구축, 고객이 정비소를 통해서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현대정공은 G.I.T에 자본 출자 경영에 참여하고, G.I.T는 현대 등 국내 자동차 업계에 공급하고 있는 자동차 종합 진단 장비를 일반 정비소 등에도 지원하게 된다.

현대정공은 자동차 모듈부품생산 및 애프터서비스용 부품판매사업과 함께 인터넷 정비 진단 기술정보 서비스 사업을 전략사업으로 집중 육성할 방침이다.

97년에 설립돼 이듬해 국민 벤처펀드 1호로 지정된 G.I.T는 올해 매출 100억원에 순이익 20억원을 목표로 자동차 고장 진단에 필수적인 20여가지의 최첨단 자동차 진단기를 생산하고 있다.

김기성<동아닷컴 기자> basic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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