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의 한 관계자는 "아남반도체의 공장매각대금중 5월에 유입될 3억∼4억달러가 오늘 삼성선물을 통해 출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선물은 달러선물 5월물로 1,108.60부터 1,107.80까지 3천계약(1억5천만달러)에 달하는 물량을 집중 매도했으며, 한국종금 등 일부 종금사는 선물시장에서 삼성선물의 매물을 받아낸뒤 50전정도 가격이 높았던 현물시장에서 이를 처리해 이익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홍재문<동아닷컴 기자>jmo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