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증시 iX는 3월 프랑스 파리,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벨기에 브뤼셀 증시가 통합한 ‘유로넥스트’보다 규모가 큰 유럽 최대의 증권거래소다.
두 거래소는 동등한 지분으로 합병했으며 런던은 전통 제조업체들의 주식을, 프랑크푸르트는 중소기업 전용시장으로서 첨단 기술주 주식을 주로 상장시키고 관리하게 된다고 런던 증권거래소는 발표했다. 거래방식은 프랑크푸르트거래소에서 쓰고 있는 신전산매매시스템인 제트라(Ze-tra)방식으로 통일하기로 결정됐다. 런던증권거래소는 또 “iX는 미국 나스닥시장과도 제휴하기로 했으며 스페인 마드리드, 이탈리아 밀라노 증권거래소와의 통합 협상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자룡기자> bon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