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통령은 또 “수산물유통구조도 혁신돼야 한다”면서 “중간 상인들에게 많은 이윤이 넘어가 어민은 밑지고 소비자는 비싸게 사는 관행을 없애고 어민과 소비자 쌍방이 이익을 볼 수 있는 구조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김대통령은 해양수산부 보고를 끝으로 중앙부처 및 대통령직속위원회에 대한 연두업무보고를 사실상 마무리했다.
박준영(朴晙瑩)대통령공보수석비서관은 “올해 업무보고에서는 모든 행정부처가 정보화 쪽에 관심을 두고 있고 전문성이 크게 향상됐으며 한국의 지정학적 위치를 활용해야 한다는 인식이 확산된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결산하고 “김대통령은 업무보고의 완전한 공개를 통해 국정운영의 투명성을 높였다”고 평가했다.
<최영묵기자>ymoo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