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미국증시의 나스닥지수는 오전 10시(현지시각) 현재 3403.70으로 전날보다 18.97포인트(0.56%)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다우지수 역시 같은 시각 전날보다 68.54포인트(0.66%) 오른 10436.32을 가리키고 있으며, S&P500지수는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미국증시의 지수상승은 4월 소매판매가 1998년 8월 이후 처음으로 감소했다는 정부발표에 힘입었다. 미 상무부는 이날 오전 9시 4월중 소비판매가 0.2% 줄었다고 발표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작년부터 계속돼온 연준리(FRB)의 인플레 예방조치(금리인상)가 시장에서 위력을 발휘하는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며, 따라서 FRB가 공격적인 금리인상을 자제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방형국<동아닷컴 기자>bigjob@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