칩맨소장은 이날 전국경제인연합회 주최 오찬강연회에서 이같이 전망하고 “전경련 주도로 북한 경제 관계자들과 구체적 협력사업을 발굴하고 정기적 공동회의를 개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한국 경제계는 대북경협에서 단기적 성과보다는 장기적 관점에서 상호협력기반을 구축한다는 자세를 가져야 하며 한국정부도 이를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칩맨소장은 “나진 선봉 남포 등 북한 자유무역지대를 중심으로 의료 섬유 전자 등 경공업 개발사업과 인프라구축사업을 해야 하며 항공과 철도보다 해상운송이 효과적”이라고 덧붙였다.
<임규진기자>mhjh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