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증가율을 산업별로 보면 제조업이 중화학공업과 경공업의 고른 증가세로 42.8%에 이른 반면 비제조업은 전력업 투자부진 등으로 1.1% 증가에 그칠 전망이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 섬유 의복 등의 투자증가율이 특히 높을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자동화 합리화투자와 정보화투자가 각각 작년보다 64.7%와 58.7% 증가, 투자의 질적내용이 개선된 것으로 분석됐다. 전경련은 시설투자 활성화를 위해 △저금리 저물가정책의 유지 △세제지원강화 △환율안정 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임규진기자>mhjh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