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 샘물’은 북한의 조선릉라888무역총회사와 남한의 ㈜태창이 합작 설립한 금강산샘물 합작회사에서 생산, 수입하고 동원산업이 국내판매를 대행한다. 동원산업은 매달 3000t씩 이 샘물을 들여와 이북 5도민과 호텔 등을 중심으로 우선 공급할 계획이다. 동원산업 관계자는 “이 생수는 금강산 생태보전 특별구역에서 용출되는 샘물로 ‘산삼과 녹용이 스며있다’는 뜻에서 삼록수(蔘鹿水)라는 별명이 붙을 만큼 수질이 우수하다”고 설명했다.
<박중현기자> sanjuc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