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열분리 대상은 성우정공과 물류 서비스 업체인 타이거넷, 성우정보기술 등 3개사로 이들 회사는 최근 회사간 상호지급보증을 해소, 주채권은행인 신한은행에 계열분리 신청을 했다.
성우그룹은 정주영 전 현대 명예회장의 둘째 동생인 정순영 명예회장이 현대에서 분가해서 이룬 그룹. 정순영 명예회장의 장남 정몽선 회장이 현대시멘트, 2남 몽석 회장이 현대종합금속, 3남 몽훈회장이 ㈜성우를 맡고 있다.
그룹에서 분리되는 성우정공은 정순영 명예회장의 4남 몽용씨가 경영을 맡게 된다.
<이병기기자> ey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