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텔등 2개社 제3시장 신규지정…거래종목 88개로 늘어

증권업협회는 28일 지존인터미디어와 하나텔 등 2개사를 제3시장(호가중개시스템) 거래대상으로 신규지정했다. 이들 2개 종목은 7월 3일부터 매매가 시작된다. 이로써 3시장 지정종목은 모두 88개사로 늘어났다.

▽지존인터미디어〓10, 20대를 대상으로 언더그라운드 음악이나 독립영화 등을 취재해 인터넷(indiz.com)을 통해 방송한다. 서울 구의동 테크노마트 지상 10층과 지하 6층을 그대로 사이버공간(ctm.co.kr)으로 옮겨놓아 상가를 임대해주고 있다. 곧 상명대학교와 공동개발한 전자도서관을 오픈할 예정이다.

▽하나텔〓인공지능센서를 전문적으로 생산 판매한다. 현재는 가정용 보안장비를 주로 제작하고 있다. 국내 내수판매보다는 중국과 말레이시아 등에 수출하는 물량이 더 많다. 7월에는 아파트관제시스템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진기자>lee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