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부는 장기국채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상반기 22%였던 5년 이상 장기국채의 발행비중을 40%로 늘리고 3년채는 40%, 1년채는 20%를 발행하기로 했다. 또 추석 이후인 10∼11월중 7년 또는 10년채를 발행해 연기금 등 기관투자가의 장기투자 수요를 충족하고 국채만기도 다양화할 계획이다.
재경부 관계자는 “회사채 만기도래 등을 감안해 발행물량을 신축적으로 조정할 것”이라며 “세수 증대에 따라 국고채 발행 수요가 축소될 수 있기 때문에 실제 발행규모는 계획보다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박원재기자>parkw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