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수익률이 높으면 위험은 그만큼 높은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삼성증권 선물옵션팀 및 자산운용팀 출신 6명이 모인 델타투자자문은 그 반대를 추구한다.
이들은 △선물 트레이딩 시스템 △현물-선물간 차익거래 △옵션헷지 △주식 등 크게 4가지 상품을 조합해 운용해 수익을 내고 철저한 리스크관리를 통해 손실을 최대한 줄이고 있다.
현선물간 차익거래는 주가지수선물이 이론가격보다 높게 형성되면 선물을 팔고 주식을 사고 반대일 경우 선물을 사고 주식을 파는 것. 이 거래는 투자위험이 0에 가깝다.
옵션헷지는 고평가(저평가)된 옵션을 매도(매수)하고 선물 또는 주식으로 헷지해 옵션의 이론가격과 실제가격과의 차익을 얻는 것.
델타의 주된 고객은 공모와 유상증자를 통해 수백억원의 여유자금을 확보한 코스닥기업. 이들은 대부분 재무능력이 부족해 자금을 은행에 예금해 8% 이자를 받고 있다. 델타는 이러한 자금을 안정적으로 운용해 연간 25% 이상 수익을 내고 있다. 개인자금은 2억∼3억원 이상을 받아 운용한다.
권혁상 대표는 주식시장은 변동성과 투자위험이 너무 크고 채권투자는 안정적이지만 수익률이 낮다 며 파생금융상품을 이용해 투자위험을 줄이고 수익률을 높이는 것이 기본목적 이라고 말했다. <문의 (02)6332-2500>
<김두영기자>nirvana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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