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방북단은 김영수(金榮洙)한국전자공업협동조합 이사장과 삼흥사 캐드컴 제일물산 등 북한에서 임가공 사업을 벌이고 있는 4개 업체 및 대북 진출을 희망하는 한국코아 한성전기 기라정보통신 인터엠 등 4개 업체의 대표를 포함한 11명이다.
방북단은 10일 중국 베이징(北京)을 경유해 11일부터 7박8일 일정으로 북한을 방문, 삼천리총회사와 민족경제협력연합회 관계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전자조합측은 이번 방북기간 중 △중소전자업체의 임가공사업 확대 방안 △신규 대북진출 사업 실무 현안 △현대와 컨소시엄 구성을 통한 서해안공단 조성사업 참여 문제 등을 협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위용기자>viyonz@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