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14일까지 574개 종목(신규 및 관리종목 제외)의 주식 회전율을 조사한 결과,상장법인 전체의 거래량 회전율은 231.7%로 작년의 254.6%보다 22.9%포인트 하락했다.
대부분 업종의 회전율이 지난해보다 떨어졌지만 의약업은 248.5%포인트, 운송업은 80.1%포인트, 전자 반도체 정보통신업종이 34.8%포인트 상승했다.
증시의 하락국면에도 불구하고 주식 거래량 회전율이 높은 업종은 상대적으로 주가 하락률이 낮았으며 특히 반도체 및 정보통신 업종군의 주가는 평균 16.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업종의 경우 은행(195.4%)과 보험업(175.7%)의 회전율이 지난해보다 소폭 높아졌을뿐 증권 종금 창업투자 리스 등은 회전율이 모두 큰폭 감소했다.
<이강운기자>kwoon9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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