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LG화재는 3월31일 현재 비상장기업인 하나로통신 주식에 1927억원을 투자, 자기자본 1700억원을 13.3% 초과해 보유하는 등 주식운용 과정에서 리스크관리규정을 무시했다. 금감원은 대표이사를 포함해 LG화재에 주의적 기관경고 조치하고 재산운용 담당임원을 문책경고했다.
금감원은 또 현대해상에 대해 종합검사를 실시, 전산시스템 구축과정에서 담당직원이 기기 공급업체로부터 5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수수한 비위사실을 적발하고 관리 책임을 물어 2명의 임원을 포함한 연루자 3명을 수사기관에 통보했다.
<최영해기자>moneycho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