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와 정보통신의 통합법인은 9월 1일 자본금 8711억원, 매출액 16조원, 자산규모 11조9400억원의 거대 전자정보통신업체로 출범하게 된다.
이날 주총에서 구자홍(具滋洪)LG전자 대표는 “통합법인은 두 회사의 디지털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시장을 적극 공략, 세계적인 전자 정보통신업체로 자리잡을 것”이라며 “기업 가치를 극대화해 주주에게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LG전자는 통합법인의 주식가치를 높이기 위해 이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LG정보통신주 837만여주를 전량 소각할 방침이다.
<홍석민기자>sm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