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는 다음달 8일 중국 베이징(北京)에 대형 연구개발센터를 설립하는 등 2002년까지 모두 200억원을 중국에 투자한다고 26일 발표했다. 삼성SDS는 97년 베이징에 사무소를 개설한 데 이어 지난해 이를 현지법인으로 확대시킨 바 있다.
중국의 실리콘밸리로 통하는 베이징 시내 중관춘(中關村)지역에 설립되는 연구개발센터는 향후 연구인력을 200명 선까지 확대, 중국 실정에 맞는 솔루션 및 소프트웨어 개발에 주력할 방침이다.
<성동기기자>espr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