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 LNG船 '현대 오션피아' 명명식

  • 입력 2000년 7월 27일 23시 37분


현대상선(대표 김충식·金忠植)은 27일 경남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13만5000㎥급 초대형 모스형 천연가스(LNG) 수송선 ‘현대 오션피아’에 대한 명명식을 가졌다.

길이 288m, 폭 48m, 높이 23m로 가격이 2400억원인 오션피아는 국적 LNG선 16호. 앞으로 20년간 한국가스공사로부터 수송권을 확보한 LNG를 인도네시아에서 매년 100만t씩 20년간 수송한다.

오션피아가 1회 운항에 들여오는 LNG는 국내 도시가스 사용량의 3일분이며 연간 수입이 350억원.

국적 LNG 수송선은 94년 6월 현대상선이 1호선을 취항시킨 이래 현대상선 6척, 한진해운 4척, SK해운 4척, 대한해운 2척을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 SK해운이 1척을 추가 취항할 예정이다.

<구자룡기자>bon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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