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주영 전 명예회장이 보유하고 있는 현대자동차 주식 9.1%중 6.1%를 매각해 현대건설에 지원하겠다. 우선 채권은행단이 8월 인수한 후 연내에 최종매입자에게 매각한다. 현대중공업 계열분리는 당초 계획보다 1년반 정도 앞당겨 늦어도 2002년 6월말까지 마무리짓되 최대한 앞당긴다.
▼그룹 계열분리 현황 및 현대건설 자구계획▼
9월중 현대에너지 계열 분리 등으로 연내 현대 계열사는 23개사가 될 것이다. 현대투신은 미 AIG사와 외자유치협상을 조속히 매듭짓고 현대생명도 외자유치 및 합작 추진하겠다. 종전의 그룹개념을 완전히 탈피하여 전문경영인 중심의 독립경영을 실천하겠다.
현대건설의 부채규모는 현재 5조 4000억원이다. 주거래은행과 협의를 통해 도출한 자구계획은 총액 기준 1조 5175억원이다.
▼지배구조 개선▼
3부자 동반 퇴진은 이미 약속한 대로 진행될 것이다. 인사문제 처리는 관련회사의 이사회 규정 및 주주총회 절차에 따라 조만간 처리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