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장관의 강한 개성과 개혁 성향으로 미뤄 볼 때 공공부문 개혁은 탄력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 그는 기회 있을 때마다 강력한 공공개혁 추진 방침을 밝히고 있다. “공공 개혁을 하지 않고 기업 개혁을 추진하는 것은 안될 일”이라고 말하는가 하면 “공기업의 인원 조정을 당초 계획대로 추진하고 민영화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한국통신 포항제철의 민영화 일정도 계획대로 추진한다는 뜻을 분명히 한 상태.
<박원재기자>parkw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