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소비지출의 경우 증시 침체와 물가불안 우려 등으로 상반기 10.1%에서 하반기에는 6.6%로 증가세가 둔화되고 설비투자 증가율도 상반기 46.8%에서 하반기에는 26.4%로 위축될 것으로 예상됐다.
경상수지는 수입이 수출보다 크게 둔화돼 하반기에는 상반기의 44억달러보다 많은 53억달러의 흑자를 보이면서 연간 97억달러의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상반기 중 1.5% 올라 안정됐던 소비자 물가는 하반기에는 3.2%의 상승률을 보이고 금리도 금융시장 불안으로 소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병기기자>ey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