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차 실사 마무리

  • 입력 2000년 8월 17일 18시 50분


대우자동차 매각 우선협상대상자인 미국 포드사가 대우차에 대한 정밀 실사를 마무리하고 다음주부터 본격적인 협상에 들어간다.

대우 구조조정협의회는 17일 “포드의 실사 기간이 18일로 마무리됨에 따라 다음주부터 본격적인 실무 협상에 들어갈 예정”이라며 “일정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2주 가량의 협상을 거쳐 8월말까지 최종 제안서를 받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협상 과정에서 문제가 없을 경우 대우 구조협은 포드가 제출한 최종제안서를 토대로 인수가격 및 조건에 대한 검토를 마치고 다음달 중순경 계약을 끝낼 방침이다.

<홍석민기자>sm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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