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 서울 도심 15층 빌딩 매입

  • 입력 2000년 8월 17일 19시 06분


세계적인 펀드사인 모건 스탠리의 부동산 부문은 서울 종로구 사직동 서울경찰청 근처에 있는 하누리 빌딩을 사들였다고 이 회사의 부동산 관리회사인 커니 글로벌 코리아가 17일 발표했다.

이 빌딩은 서울시 도시개발공사가 사무실용으로 임대하기 위해 지었으나 분양이 저조할 것을 우려해 모건 스탠리에 매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모건 스탠리는 매매가를 밝히지 않았다.

커니 글로벌 코리아는 15층(연 3천935평)인 이 건물을 조만간 임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현진기자>witnes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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