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보험공사는 19일 영남종금의 기존 자본금 2180억원 전액을 무상 소각하고 1717억원의 증자를 완료해 유일 대주주가 됐으며 영남종금은 22일 주주총회를 열고 신임경영진을 선임한 뒤 24일부터 본격적인 영업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예금보험공사는 영업재개에 따라 영업정지 기간 중 지급을 미뤄왔던 이자와 고객들에 대한 원리금을 정상적으로 지급한다고 말했다.
영남종금은 5월24일부터 3개월간 영업정지 조치를 받았고 예금보험공사가 자체 정상화가 어렵다고 판단해 대규모 증자를 실시한 결과 국제결제은행 자기자본 비율(BIS)을 8%로 끌어올렸다.
<이진기자>lee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