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과 컴팩코리아, 마이크로소프트(MS)코리아, 잉크토미코리아, 익스트림네트웍스코리아, 캐스트서비스 등 6개사는 인터넷 방송을 위한 IDC ‘브로드밴드 미디어센터(www.broadbandcenter.co.kr)’를 설립,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6일 밝혔다.
브로드밴드 미디어센터는 현재 인터넷 방송의 발전에 걸림돌이 되고 있는 속도와 화질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기술과 하드웨어를 제공하는 한편 국내는 물론 아시아 지역을 망라하는 인터넷 방송망의 구축을 준비하고 있다.
센터의 대표를 맡게 된 캐스트서비스 홍성구 사장은 “인터넷 방송계의 오랜 숙원이었던 속도와 화질 문제를 완벽하게 해결할 것”이라며 “국내 인터넷방송 서비스를 한층 발전시키는 것은 물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서의 역할도 하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173개에 불과했던 국내 인터넷 방송국 숫자는 지난 8월에 700개를 돌파했으며 연말까지 1000개를 넘어설 전망이다.
<문권모기자>africa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