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올림픽 참관 출국

  • 입력 2000년 9월 8일 18시 33분


이건희(李健熙·사진)삼성그룹 회장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 자격으로 호주 시드니 올림픽을 참관하기 위해 9일 오전 부인 홍나희(洪羅喜)여사와 함께 전용 비행기편으로 출국한다.

이회장은 10일 열리는 삼성전자의 올림픽홍보관 개관행사에 이어 11∼13일 IOC 총회에 참석하며 대회 개막에 앞서 선수촌내 한국선수단 숙소와 프레스센터를 방문, 대표 선수들과 한국 취재진을 격려할 예정이다. 대회 기간중에는 육상 등 일부 종목의 시상도 하게 된다.

이회장은 올림픽이 끝난 뒤 다음달 초순경 귀국할 예정이다.

<박원재기자>parkw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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