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은 결합재무제표를 기업정보로 활용하는 것은 상호지급보증과 출자지분해소, 내부거래 축소 등으로 차단벽이 생겨 연쇄부도 위험이 사라진 상태에서 전체계열사를 하나의 기업으로 간주해 기업의 지불능력 및 잠재적 부도 가능성 등을 판단토록 하기 때문에 불합리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결합재무제표상 이자보상비율을 계열사 모두에 동일하게 적용하면 건실한 계열회사까지도 부실기업으로 오인받게 돼 해당기업의 자금난은 물론 주가하락 등의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박원재기자>parkw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