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방한하는 팀은 국가신용등급을 조정하는 ‘국가팀’이어서 지난해 12월16일부터 Baa2(stable)로 유지되고 있는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상향조정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4일 재정경제부 국제금융국 관계자는 “무디스 국가팀이 19일 방한해 재경부 기획예산처 금융감독위원회 한국은행 한국개발연구원(KDI) 등을 방문해 금융·기업 구조조정의 추진현황과 향후 추진계획 및 외환보유고와 국가채무 등을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한국의 국가신용등급 조정계획이 포함되느냐와 관련,“무디스는 한국의 금융·기업구조조정 상황을 지켜본 뒤 등급조정을 하겠다는 것이 기본원칙”이라며 “기업·금융구조조정을 내년 2월말까지 완료하기로 하고 현재 구조조정종합계획(블루프린트)을 마련하고 있기 때문에 당장 조정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홍찬선기자>hcs@donga.com